'Categoryies'에 해당되는 글 11건

  1. Xiaomi Mi Band 개봉기 및 간단리뷰
  2. 2014.08.28
  3. 2014.08.27
  4. [내일로] 피 끓는 청춘 20대의 무작정 전라도 4박 5일 여행기 -2- (의미없는 사진 스압, 긴글 노잼 주의)
  5. 2014.08.20
  6. [내일로] 피 끓는 청춘 20대의 무작정 전라도 4박 5일 여행기 -1- (의미없는 사진 스압, 글 노잼 주의)
  7. [LIHIT-LAB] BAG IN BAG(A4) 개봉 & 사용기
  8. Nomad Cable 리뷰
  9. Sony Xperia Z LTE Purple
  10. 아이리버 IBA-50 개봉기
  11. 조니 아이브가 자선을 위해 디자인한 (PRODUCT)RED버젼 맥프로

Xiaomi Mi Band 개봉기 및 간단리뷰

BEGINNING;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여러가지 기기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불과 1-2년 전만해도 두세가지 모델이 이 판을 먹고 있었죠.

크게 핏빗과 조본 두 회사가 가장 탄탄하게 이루어 왔습니다.


스마트폰의 인프라구축은 이미 포화되어있고, 새로운 시장을 여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삼성 등 각 업체들이 너도 나도 할것 없이 각종 새로운 시도는 하고 있지만 막상 '비싼 가격'이라는 장벽 하에 일반인들이 잘 이용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유행 할것을 예감한 중소업체에서는 가장 먼저 손대기 쉬운 그러면서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접하고 또 접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시계" 의 분야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그 중 하나인


XIAOMI사의 Mi Band입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어떻게 접해 보고는 싶지만 '비싼가격'과 '이정도 기능까지 내가 필요하나?' 라는 생각으로 계속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참에 


알리에서 15.91$ 에 MiBand가 올라온걸 보고 망설임 없이 구매 했습니다.


배송은 약 30일이 걸렸습니다.










REVIEW;





샤오미 홈페이지의 미밴드 사진입니다.

화사하고 일체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실상은 어떨까 지금부터 개봉 및 간단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OPEN;;




도착한 미밴드의 박스입니다. 

손목 밴드 하나 들어갈 공간만 있으니 박스도 매우 작습니다.





개봉하면 위와 같이 들어있습니다.

과대 포장 없이 들어있어 나름 친환경(?) 적입니다.



제품 구성 또한 심플합니다.


좌측에서 부터

미밴드 본체 와 밴드

충전 케이블

간단설명서 입니다.








미밴드를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생각 보다 마감이 매우 깔끔하고 고무에서 특유 냄세도 나지 않습니다.

통칭 다이아몬드컷팅이라 불리는 사이드면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중국산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뒷(후)면입니다.



바로 손목에 착용해보았습니다.

핏감도 괜찮고 만족스럽습니다.










HARDWARE REVIEW;;



샤오미사에서는 위와 같이 하루의 움직임을 기록한다는 모양의 서클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 생활 이후 취침하기 까지 또한 부가적으로 스마트 진동 알람을 제공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샤오미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만보기능과 스마트진동 알림에 관한 사진입니다.

엄청 화사하고 CG도 깔끔하게 사진이 심플하고 이쁩니다. 모델이 굉장히 중국틱하게 이쁩니다. 









일본 S모사에서 자주 활용하는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본체의 구성과 부품을 보여주는 심플한 사진입니다.




샤오미사에서는 미밴드가 완충되면 30일은 간다고 적혀있습니다.

이외에도 IP67의 방수, 진동으로 미밴드를 찾고 활동사항을 알수 있음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OFTWARE REVIEW;;


미밴드는 샤오미에서 제작된 미밴드라는 앱과 호환되어 작동합니다.

미밴드 앱은 iOS의 건강 앱과 데이터 상호 작용되어 기록 및 읽기 둘다 가능하여 조금더 활용성이 높게 사용됩니다.





미밴드 앱의 아이콘 입니다. 

다른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앱은 정식 앱스토어에 등록되지 않고 홈피에서 다운받게 되어있는 반면 샤오미는 애플의 심사후에 들어와 그나마 신뢰가 갑니다.



앱을 열면 우선 간단히 샤오미 계정 생성 창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스킵하고 막바로 펌웨어 업데이트 하고 동작이 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틑는 주로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같이 된다고 합니다. 

디바이스가 1달동안 날라오는 사이 펌웨어가 새로 올라왔나봅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미밴드의 수면측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왈가왈부가 많았습니다.

움직임으로 단순히 측정하니 좋지 않다 등등 의견이 나와서...

현재시각 12시 50분 당장 자보도록 하겠습니다.


zzzZZZ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시계 측정 16시 42분.


그리고 앱을 틀어 동기화 시켜봅니다.


오, 비슷하게 나오는 차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일단은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나중에 술마시고 한번 다시 측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만보기능 걸음 측정입니다.

이것도 당장 해보도록합시다. 일단 자고 일어나니 배가 고프군요. 5시 경에 밥을 먹고 집과 약 1시간 20분 거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걸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걷다가 뛰어도 보고 걸으면서 모니터링도 해보았습니다.

오차없이 잘 카운트 되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앱에서는 개인의 하루 기준량을 설정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8000보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 기준 설정 이후 그 기준량에 도달한 경우 밴드에서 진동이 연달아 두번 울리게 됩니다. 









END;


생각보다 정확하고 또한 마감조차 좋아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디자인으로 봐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고 군더더기까지 없다니...

중국사의 제품을 이제 무시 못한다는 생각도 없지 않아 들었습니다.


쉽고 다가가기 편하기 때문에 아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좋고 마감도 좋네

-그렇다고 내부가 안좋은것도 아니야

-가격도 착해

-gps나 심박수야 당연히 가격대비 안들어갔으니 어쩔수 없고

-어머 이건 꼭 사야돼



이것으로 샤오미 미밴드의 리뷰를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추가) 미밴드 공식 정품 박스가 아니라 진품 가품 논란이 약간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들이 있어 사진 올립니다.



2014.08.28

#버벌진트 #verbal #jint #vj #팬텀 #phantom #산체스 #sánchez #korea #hiphop #굿모닝 #good #morning #부산 #환경 #에너지 #콘서트 #busan #environment #energy #concert

http://instagram.com/p/sPZIvsrGCt/



#딕펑스 #dickpunks #korea #rock
#super_star_k4 #super #star #k #부산 #환경 #에너지 #콘서트 #busan #environment #energy #concert

http://instagram.com/p/sPhnsUrGPo/



#소심한오빠들 #소심함 #오빠들 #소삐 #sosim_boys #sosim #korea #indi #band #guitar #rock #부산 #환경 #에너지 #콘서트 #busan #environment #energy #concert

http://instagram.com/p/sPh9rPrGAZ/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8.27  (0) 2014.08.27
2014.08.20  (0) 2014.08.26

2014.08.27


#기타 #수리 #판매 #부산 #교대역 #페이스뮤직 #음악 #공연 #이번주 #금요일 #김광석 #먼지가되어 #guitar #repair #store #busan #faith #music #concert #this #friday #kim_kwang_suk


http://instagram.com/p/sM885_LGPj/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8.28  (0) 2014.08.29
2014.08.20  (0) 2014.08.26

[내일로] 피 끓는 청춘 20대의 무작정 전라도 4박 5일 여행기 -2- (의미없는 사진 스압, 긴글 노잼 주의)

[내일로] 피 끓는 청춘 20대의 무작정 전라도 4박 5일 여행기;


반갑습니다.

열심히 친구 구토를 치우고 다시 잠에 든 Dr_B라고 합니다.

HER, 어떻게 구토를 치웠냐구요? 

묻지마세요.

너무 많은걸 알려다간...같이 구토 올라올수도 있어요.

흐규


오늘의 여행지는 보성입니다.


여수 -> 보성 


자 시작해볼까요?










시작;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에게 때치때치 합니다.

친구란 놈은 한귀로 듣지도 않아요.

아예 귀가 막혀서 열심히 비몽사몽으로 끄덕이며 수습을 합니다.


뭐 됬고 느긋하게 저희는 씻고 다음 목적지; 보성



으리!!!!!

우리 으리으리한 의리 보성형님을 향해 출발하도록 합니다.




내일로의 동반자가 되어줄 우리 '코레일톡'앱님 오늘은 어떻게 몇시에 가야하오?

검색을 합니다.


아늿?


보성을 가려면...

순천에서 보성을 가야하는데 하루에 기차가 5번 밖에 안가네요...?


왓 더?


순천에서 보성을 가려면 9시 59분차 이후로는 11시 13분차로 S-Train을 타야하는데...

이건 내일로 티켓으로 탈 수가 없습니다. 


네 맞아요. 

새로 발권해야해요.

뭐야? 

내일로 그저그렇잖아...


일단 내일로 티켓있으면 다른 차표 발권 50% 할인해서 살 수 있어서...다행입니다만...

이것도 2번밖에 안되요 ㅜㅜ

다시 순천 올때 또 S-Train을 타야한단 말이죠.









일단 여유가 있는 저희는 모텔에서 나와서 밑 편의점에서 라면 한사바리와 삼각김밥을 먹습니다.

냠냠

아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김 라면 조합 스릉흔드









배도 든든히 체우고 여수역으로 걸어갑니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군요.

뭐랄까 구름은 있는데 날씨도 맑고 공기도 맑은?

아무튼 그런게 있는데...


제 맘 잘 알죠?ㅎㅎ;;










일단 여수EXPO역에서 순천으로 무궁화호를 타고 이동합니다.

철컹철컹




아 이게 아닌가?


아무튼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보성으로;


막바로 보성으로 가는 티켓을 발권하도록 하죠.




와...할인받아서 4200원이다~

는 개뿔...내일로 티켓 발권한 의미가 없어지는 시점입니다.-_-;;





아무튼 또 보성으로 향해 기차를 탑니다.

s-train은 각 좌석 옆에 220볼트 단자가 있더라구요 싱기방기







잠시후 귀여우신 승무원?님께서 표검사를 하십니다. 

아, 1호차시네요? 라고 저희에게 묻네요.

네. 저희는 당당히 표를 사고 가는 내일러 입니다. 라고 어깨를 피는데..


여기는 5호차라고 합니다.

데헷;;


어차피 5호차 좌석 빈석이니 그냥 앉으라 하며 즐거운 여행 되라고 하시네요 :)





달리다 보니 문자 한통이 도착했네요. 




띠로리~

알티 합격 문자가 왔습니다.

뭔가 기쁘면서 순간 슬픔이...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군요.


얼마 안있어 기차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네요.


"이 기차의 종점인...여수EXPO, 여수EXPO역에 잠시후 도착합니다..."








네?


뭐라구요?


잠시만...요?


ㅜㅜ


내리고 보니 아까 출발한 여수역입니다.


OMG





잠시만...열차 번호가...어? 다르네



열차번호를 확인을 대충하고 그냥 s-train을 탔었네요.

다 제 불찰입니다.

아, 친구는 왜 서슴없이 저 따라서 탔냐구요?

그 친구는 애초에 표확인도 안하고 몇시차인지도 모르고 항상 제가 기차시간과 승강장을 찾아줬기때문에 여전히 절 따라왔기 때문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내일로 티켓을 들고 다시 순천으로 향합니다 ㅜㅜ







또 다시 순천역 도착했으니깐 인증샷이나 한번 찍죠...(아이고 의미없다)

오늘은 머리 세우기 귀찮아서 그냥 스냅백을 쓰기로 하죠.


꽃처녀님은 제가 특별히 꽃으로 얼굴 가려드립니다. (찡긋)


이왕 이렇게 된거 벌써 12시 30분이고 그냥 오늘 목적지는 순천으로 바꾸기로 합니다.











순천;


친구x끼는 또 징징대기 시작하는군요.

계획이 바꼈다니, 숙소는 어떡하니, 시간 날렸다니...

야이...


그냥 제가 속으로 참을 인을 3번...


"다 내 불찰이다. 

내가 이 자식과 같이 여행온 내 불찰이고. 

내가 여수로 다시 돌아 갔으니 내 불찰이다."












아무튼 숙소는 게스트 하우스 하나 찾아보니 모텔겸 게스트 하우스가 괜찮은 곳이 있더군요. 

뭐 방 남았을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때마침 근처에 모텔들이 많길레 그쪽으로 향합니다.




뚜벅뚜벅

워썹맨~

주인장 아주머니께서 방 하나 남았는데 너희 운좋다고 어필해줍니다.


워우 방도 싸요 2인에 25,000!

예쓰!


일단 짐부터 맡기고 저희는 근처 순천만(및 순천만정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짐을 맡기고 나가는데 주인장 아저씨께서 차로 순천만까지 데려다 주신다는겁니다.

예쓰!


뭐죠? 

보성 안간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일이 갑자기 술술 잘 풀리는데요?









아무튼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벌써 순천만정원 앞이군요.











순천만정원;


내일로면 1000원 할인 받아서 4000원에 입장가능하더군요.





마치 순천역에서 다시 여수EXPO역으로 돌아간것 마냥 초점 풀린 제 눈처럼 찍었네요.

일단 들어갑시다.


앞에 팜플릿을 펴서 지도를 펼쳐봅니다.



와...진짜 넓군요.

아 참고로 저기는 순천만 정원일 뿐 순천만은 지도에 없습니다...


무인궤도차를 타고 순천만을 가야하죠. 이 이야기는 조금있다가 하도록 하고





저희는 지구동문에서 출발합니다. 

넓어서 어떻게 시작할지 감이 안오는 저는 일단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야수의 장미정원'을 갔습니다.

수많은 바람개비들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장미 정원이군요.

그전날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장미들이 힘이 없네요.




히바리가 없어!


인증샷 몇장찍었는데 

아오...

이 친구라는 작자 손에 마가 끼었는지 

내가 각도 하고 위치하고 다 잡아주고 여기서 버튼만 누르랬는데 

흔들리고 비뚤어지고...

기대를 말자...

-_-;;



이번에는 호수정원을 가보기로 합니다.

오 이뻐요.

그냥 뭐랄까 어딘가 모르게 이뻐요.



5SLR + Cortex + VSCO + 내손 버프를 받아서 완전 짱 멋진 사진이 탄생했네욬ㅋㅋㅋㅋ

아 이 뿌듯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들어가서 정원보다 동산에 가까운 언덕들을 느긋하게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별거 없지만...

그냥 평화로워서 좋았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한방체험관에 도착합니다.



아 역시 제 친구

저질체력 + 더운거 싫어함 + 깔끔 + 녹차마시고싶다고 징징

네, 눈앞에 보이는 한방 카페를 지나칠수가 없죠.

입성합니다.



우리 사장님 얼굴을 왕관을 씌워드리도록 하죠.


저는 대한민국 부산 상남자 답게 식혜 한사바리 주문합니다.




냠냠 쩝쩝



한 20분 정도 쉬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중국 정원입니다. 인공적(?)인 자연미로 깔끔하게 잘 구성해 놨길레 한컷 찍었습니다.

아 역시 5SLR + VSCO + 내 손~


그리고 중국 정원 바로 앞은 프랑스 정원이 있고 



와인과 와인잔 그리고 프랑스 여인(?)을 나무풀때기로 잘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아 와인마시고 싶다.



계속 걸으면서 구경하는데

옆에 기차 같이 생긱 요상한 차가 계속 지나갑니다.

언뜻봐서 그냥 미니 관광차 같더군요.

저도 저거 타고 돌아다니고 싶어서 졸졸졸 따라갑니다.


매표구 앞에 도착해서 인당 2000원인가? 아무튼 티켓을 발궐하고 차에 탑니다.


역시 인증샷한번




친구는 역시 19금 처리하고 저는 섹싀한 입술로 어필해보죠.

어서 연락주세요. 010-35xx-xxxx...



아무튼 출발합니다.

오오...출발하는데 무슨 관광 가이드 테잎 목소리는 아웃사이더 뺨치듯 빠른 랩으로 진행을 하고...

제 옆에 앉은 처자 두분이 막 한장이라도 더 찍겠다고...

이 흔들리는 차 위에서 DSLR을 막 제 눈앞에 들이대고 치고...



아...스트레스...



눈 깜빡할 사이 지구 동문쪽 한바퀴를 다 돌더군요.

제대로 보지도 못했구먼...무슨-_-



한바퀴 돌고 내렸는데 관광 시작한 처음 그자리네요.

이것은 초기화?!

아무튼 반대편에 미로정원을 가봅니다.




오오~~ 제주도에서 미로정원 재미있게 했었는데

흐흐


10분 클리어 해주마!

하면 패기넘치기 들어섭니다.


정처없이 막 전진전진 나에게는 전진만 있을뿐!!

오!!!! 1분 30초만에 클리어...


응? 뭐지???


잘 보니깐...출 입구가 4개가 넘네요...

뭐여 이게 미로야??





미로는 클리어했고 잠시 쉴겸 벤치에 앉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하여 여기서 이각도로 정 중앙에서 찍으라고 부탁합니다.


찰칵



아 정중앙이 아니잖아 야!

그리고 뭐여 밑에 저 살구색은? 

손가락?


아놔... 

아이폰 카메라모듈이 폰 하단이나 중앙에 있는것도 아니고 

가로로 찍으면 손이 렌즈 근처에 있을 필요가 없지않나????

왜 저기 손이 나오는겨?!?!?!


에휴...기대를 말자 


그냥 가볍게 무시하고 털ㄴ업



우리 도덕 형님들 같이 털ㄴ업








자 이제 동문은 다 돌았겠다,

서문과 남문을 정복하러 가봅시다.


서문과 남문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바로 요 꿈의 다리를 건너야하는데요.


옆에 뭔가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첫쨋줄 부터 몇줄 읽어 볼까요?



니.마.음.한.곳.이.명.당.이.다.!@$ㅖ(!@ㅖ$

갈.대.의.꽃.말.은.신.의.믿.음.또.는!@#(!@*

남.북.이.풀.리.면.세.계.가.풀.린.다.(??????)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오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동원된 정사각형 인스타그램...이 아니고 그림들이 다닥다닥 붙여져있네요.


그리고 왠 티비화면에 저도 비치는군요.


메롱





옆에 그림들 상당히 귀엽더군요 ㅋㅋㅋ 막 웃긴것도 있고


아마 학교에서 꿈이나 소원 그려라 한것 같은데..

뭔 스마트폰 그린애들도 있고 ㅋㅋㅋ

하긴 뭐 

저도 중학교때 아이팟 갖고싶어서 열심히 돈 모았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의사가 꼭 되거라 아가야.



그리고 친구에게 한번더 부탁해서 여기 가운대서 점핑 할테니깐 찍어줘 하고 부탁합니다.


하나 둘 셋 점프~





하하핳..




초점은 어따 버렷냐? 이자식아...

심지어 중앙도 아니고 살짝 오른쪽에서 찍었고...

아무리 보정을 해도 진짜 더이상은 못하겠네요..



이건뭐...그래 부탁한 내가 죽일놈이지 뭐~






조금 걷다 보니 순천만 습지센터와 그 옆에 호수가 보이는군요.


오?





홍학?


이쁘다...

넋놓고 보고 있다가

cortex로 한장 찍어보지만..얘내들이 움직이는 생물이라... 

중앙에 한마리는 목쪽에 잔상이 샤샤삭




자 이번엔 한국정원으로 가볼까요?

다른 세계정원들은 다 동문쪽에 있는데 한국정원만 떨어져있네요..



아무튼 걸어갑니다.



오~ 꼬리조팝!!

야이 조팝!!!

제 친구한데 욕좀 해주고 싶은데 잘됬네요.

는 장난이고 한국정원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절경들을 몇장 찰칵찰칵





와~멋지다. 내 마음 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야~

시원해!!



바로 이맛이야!



이 폭포인지 뭔지 아무튼 앞에 보니깐 요상하게 생긴 돌이 서있네요.




우쭈쭈... 턱한번 만져줍니다.


자 이제 무인 궤도 차를 타고 순천만으로 넘어가볼까요?

내려가봅시다~


어? 여기 또 마음에 드는 풀 이름이...



수크령!!!

재미없나...?


아무튼 무인궤도차 aka SkyCube(얘내는 영어로하면 뭐 멋있는줄아나;;)역 앞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약 30분 대기를 해야하는군요.






좀 많이 걸었으니 

아메 아메 아메 아메리카노~ 를 한사바리 하면서 기다리도록 합시다.



저희가 점심 먹을 때를 놓쳐서 그냥 먹지말고

저녁에 꼬막정식을 거하게 먹자고 했는데..


친구녀석이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그세 컵라면 하나를 사드시네요.

아침에 컵라면 먹고 또 드시는군요.







무튼 30분 뒤에 무인궤도차를 타러갑니다.



오 

싱기방기


자 출발해보죠.



슈우우우우웅~


뭔가 모노레일 달리는 느낌?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순천만에 도착













순천만;


순천만도 장난아니게 넓습니다.

새로운 여행을 시작해보죠.

일단 지도를 보니...



너무 넓은지 엄청 축지법을 써서 지도를 그려놨네요.

무인궤도차에서 내려서 잠시 걷다보면 순천 문학관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빛이 저를 녹이려하네요.


정자에 잠시 누워서 쉬도록하죠.



아, 조흐다.



.

.

.

.

.

.






아 잠들뻔 했네요.


다시 출발해볼까요?


순천만생태공원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멋진 늪? 만?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또 절경을 한컷 착

저 사진 은근 좀 찍는듯? (자뻑죄송요ㅎㅎ)




생태공원을 넘어서 막바로 순천만 갈대밭으로 전진합니다.


전진전진

친구놈은 덥고 힘들다고 

투덜투덜

내 마음을

짜증짜증


아 멋진 시 한편이 탄생했네요...



이제는 뭐 거의 반 해탈하고 그냥 걸어갑니다.





순천만 밭 이라 쓰고 갯벌이라고 읽습니다.




귀요미 게들과 짱뚱어들이 폴짝폴짝 뒤뚱뒤뚱 움직이고 있네요.


약 30분가량을 또 걸어갑니다.


여기 전망대에서 낙조가 그렇게 멋지다고 하네요.

내 눈으로 보기전까지는 모르죠.

일단 가봅니다.


오...



마음 같아서는 이과생의 본능에 따라서 다리아픈길을 걷고 싶지만

옆에 저랑 안맞는 문과생이 제발 부탁해서 명상의 길로 걸어갑니다.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안보이는군요.


약 1시간 덜거렸나요? 아무튼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도착 시각 6시 50분.

낙조시간 7시 10분.


얼핏 보니 도저히 구름에 가려서 제대로 된 낙조는 보기 힘들것 같아서 적당히 햇님이 빼꼼할때 

5SLR + CORTEX + VSCO + 내 손을 이용하여 찍도록 합니다.





멋지네요 나름(뿌듯)




아무튼 이제 내려가보도록 하죠.


햇님이 사라지고 나니 어두워지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저희는 축지법을 사용하여 30분 만에 내려 옵니다.


내려오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해 보니


순천만(순천만정원아님)앞에 일품 정식집이 맛있다고 하네요?


G.O.







먹방;



도착하니 앞에 10팀이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1분간 생각에 빠지다가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두근두근 얼마나 맛있길레...



밥상을 차리는데 밑반찬이 어마무시하네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낙지호롱!!!

1박2일에서 보고 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

ㅎㅎ

냠냠 음..고소하긴한데 제가 생각했던 

그 뭐랄까...뽀송뽀송한 맛은 안나고 촉촉한 맛이네요(?)


그리고 꼬막들과 게장 

오...





꺼억~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 꼬막은 계속 리필되는데 낙지 호롱은 리필이 안된다는거.


맛 평 : 여기가 도대체 왜 맛집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메스컴 타고 유명해진것 같은데...

히 꼬막이 맛있지도 않고 제철이 아니라 그런가 냉동삘이 확확 나네요.

또한 게장에 게는 너무 작아서 먹을게 없네요.


그 와중에 우리 요조숙녀같은 친구세X는 꼬막도 잘 안먹고 꼬막도 깨작깨작 까다가 제가 깐것들만 요리조리 집어먹고

게장은 한번 손대고 그냥 안먹어봤다고 손도 안대고...

에휴




아무튼 이 한 밥상이 단돈 1인당 15000원! 와 비싸다! 


결론 : 그냥 맛집이라고 소문에 휘둘리지 말고 적당하게 사람있는곳 가서 먹자.









마치며;


배부른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갈 궁리를 합니다.

네 맞아요 제 친구는 또 그런거 검색도 안하고 태평히 저를 쳐다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지도앱을 사용하여 보니 버스 타면 막바로 모텔겸 게스트 하우스인 우리 숙소까지 도착하더군요.


당황하지 않고 버스를 탑니다.


뙇 끝





한 20분 타고 숙소에 내렸는데...


주인장 아주머니께서 뭔가 미안한 표정을 하면 저에게로 달려오십니다.



ㅎㅎㅎ



저희가 들어가기로 한 방에 다른 사람을 실수로 받았다는겁니다.

네?

아 네



어쩌죠?

ㅎㅎㅎ




이제 또 숙소를 찾아 삼만리인가?하는데 주인장 아주머니께서 근처에 모텔을 하나 잡아주시네요.

아 시설이 구려요. 어쩌겠어요? 그냥 자야죠.

ㅜㅜ


주섬주섬 짐들을 챙겨서 모텔로 갑니다.

목요일이니 즐거운 쇼미더머니 보면서 맥주 한잔씩 하고 잠에 듭니다.
















아이고 또 이렇게 재미없고 주저리주저리 정리안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수에서 보성가려다 실패해서 순천만 돌아다녔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큰 탈없이 잘 다닌것 같네요.

여행기 4박 5일 중 드디어 이틀이 지났네요. 

아 그리고 여행기 쓰는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드는군요 ㅜㅜ 





2014.08.20

크아 쥑인다ㅋㅋㅋ #서대회 #여수 #막걸리 #잎새주 #여행 #내일로 #배낭 #여행 #yeosu #korea #travel #train #soju #rice_wine

http://instagram.com/p/r640TKrGM_/​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8.28  (0) 2014.08.29
2014.08.27  (0) 2014.08.27

[내일로] 피 끓는 청춘 20대의 무작정 전라도 4박 5일 여행기 -1- (의미없는 사진 스압, 글 노잼 주의)

[내일로] 피 끓는 청춘 20대의 무작정 전라도 4박 5일 여행기;

반갑습니다. 

피 끓는 20대의 청춘 Dr_B 입니다.

원래 여행기는 딱딱하게 벽돌같은 말투로 쓰고 심지어 사진만 올리고 하는데...

이번 여행기는 글을 안적으면 제가 느낀 여러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 드리기 힘들것 같아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들어가기전에 제가 글에 요점없이 적어서...노잼이고

또 스압이고(아 벌써 들어오셨네...) 

친구 때문에 화, 스트레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기앞서;


피끓는 20대!


20대 초반...

는 역시 군대를 가야 제맛인가요?

아아...

아아아아...

심심할때마다 국ㅂ부인지 병ㅁ청인지 알수 없는 곳에서 막 어디어디 부대 자리 남았다고 입대하라고 문자오네요...

나 ROTC합격했다고...ㅜㅜ 그런 문자 모 야매룽다ㅜ



아무튼 내년부터 방학때 동계 하계 훈련하게 되면 뭔가 자유도가 떨어질것 같아서 여행이나 다녀올까 생각했습니다.

아 맞다 나 20대지?

20대 하면 역시 내일로?!

그리하여 내일로 티켓을 검색합니다.



오오!! 

막 뭔가 청춘이 끓고 

막 뭔가 새로운 인연을 만날것 같고 

막 뭔가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느 낌이군요.

막 넌 내일로 티켓을 사야한다. 



아니 이미 사고 있다 이런 느낌?



아무튼 내일로 티켓을 발권해서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자 이제 누구와 갈까?

나 혼자 갈까? 몇번 생각해보다가 

그래 나 말고 아직 군대 갈 친구 몇놈 남았는데 같이 데리고 가서 좋은 추억이나 만들자! 해서 

동아리에서 알게된 친구에게 물어봅니다.



아이고 좋답니다. 우쭈쭈우쭈쭈 (스포 : 이 여행의 모든 스트레스 유발자가 될지 이때까지 나도 모르고 독자도 모르고 아무도 모를것이다.)









D-7;


아무튼 만나서 여행 회의를 합니다. 

저는 여수와 보성을 가고 싶고 친구는 춘천과 전주를 가고 싶어하는군요.


춘천? 부산에 사는 저로써는 멀고도 먼 세상끝과 같은 지역이라 뜬금없지만...

일단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숙박을 알아보지만 이미 게스트 하우스는 다 예약이 되어있습니다.

OMG 한번 게하에서 자보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죠. 

성수기, 수기 이자식 나쁜 녀석!




계획 짜다가 귀찮고 배는 고프고 할마음은 사라집니다.

준비물이라도 생각하고 가야하지 않겠어해서 짐은 최대한 적게! 


상의3벌,하의2벌,수건3장,우산,세면도구 갖고오기로 합니다.




그냥 Bobby랑 밥이나 먹으러..가 아니고 밥먹고 술이나 마십니다. 








D-DAY;

그리고 여행 하기전까지 저는 길거리 공연, 수강신청 기타등등 여러가지 일이 있고 내일로 당일입니다.


오~ 친구~ 내가 분명히 짐 줄이자 햇는데 무슨 등산가방을 빵빵하게 넣어 왔군요. 

상의 5벌, 하의 3벌, 수건 3장...(배낭여행가서 하루에 옷 한번씩 갈아입기로 한 아주 바람직한 사람이군요;;)


아무튼 일단 7시 30분 부전역에서 모인 저와 친구,



요! 너와 나의 19금 머리!


아무튼 내일로 티켓발권하고 코레일앱을 사용해서 여수가는 방편을 알아봅니다. 

순천에서 환승해서 여수로 가야 하더군요. 일단 순천으로 ㄱㄱ





오..기차다...달린다.. 


그리하여 2시간을 달려 순천에 도착.




밖에 비온다 주륵주륵! 

밖에 비온다 주륵주륵! 






순천역에 도착해서 30분간 멍때리다가 다시 여수로 가는 기차를 탑니다.


2~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오예 여기가 여수! 

여수 밤바다~

ㅎㅎ

역 밖으로 나오니...



?!




으어?! 뭐임?


사람 쥬금?

ㅜㅜ?





다가가보니 예비군? 이신것 같더군요.

이 비오는 날에도 지치지 않는 대한민국 남자들...응원합니다.


나도 조망간... 스스로를 응원해야겠죠?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엑스포로 출발









여수EXPO;


뚜벅뚜벅 입구앞에는 남산 자물쇠도 아니고 무슨 하트표 종이가 여기저기 널려있더군요.

대충 읽어보니 죄다 커플 -_-


죄다 커플 ? 


That's no no.




커플 = 죄 다.








그냥 의미 없이 바닥에 떨어진 하트 종이쪼가리를 찍어봅니다.




뚜벅뚜벅...


엑스포에 들어왔는데


뭐 볼게 없네요. 





진짜 볼게 없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봅니다.


Q : 여수엑스포에 뭐 볼거 없나요?

A : 전망대 좋아요. 그리고 오동도 가세요.



전망대로 달려갑니다.



오오...스카이 라운지 ㄱㄱ


올라가보니 어떤곳은 막 바닥이 유리로...



오 SHIT...

여기서 떨어지면 '아야!' 하겠죠?


저희는 스카이 라운지에서 마치 된장남 마냥 케잌 한조각(3500), 녹차라때(친구가 사서 가격 기억안남)를 사서 홀짝홀짝 마시다가 내려옵니다.




아 여수 엑스포 까지 왔는데 뭐 기념 남길만한 인증샷 없을까나?




헐? 바이킹? 뭐지?


내 동심이 불타오르는군요. 


여수 엑스포 인증샷은 여기서 찍기로 합니다.



찰칵.

 아 ㅂ1 가 내 볼을 ㅌr 고 흘러 내 마음까지 적 si 는 구 ㄴr...






현 시각 약 3시,

친구가 찝찝하다고 빨리 모텔 잡아서 들어가서 씻고 좀 쉬자고 합니다.


4박 5일 중에 유일하게 예약을한 모텔로 갑니다.


카운터? 주인장께서 5시 30분부터 입실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그러면 짐만 맡기고 오동도를 갑니다.

오동오동 뭔가 귀여운 느낌의 이름이네요.


일단 걸어가봅니다.

비는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느.낌.이. 아.주. 안.좋.습.니.다.









오동도;


오동도 들어가는 다리 입구에 도달하였으나... 

점점 많이 오는 비로 인해서 오동도 섬까지 가는 셔틀은 운행을 중단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비는 너무 많이 내려서 우산을 써도 비가 다 들어오는 지경에...


아... 끝이 안보이는 오동도




혹시나 해서 부모님이 챙겨주신 우비가 있어서 그걸 가지러 다시 모텔로 돌아갑니다.


30분동안 오동도 걸어와서 다시 30분을 걸어서 모텔로 돌아갑니다.

비만 안왔으면 별로 안힘들었을 거린데...

비가 이렇게 많이 오니 체력이 급하락 하는 느낌이군요.

아무튼 겨우 모텔로 돌아와서 맡긴 짐에서 우비를 꺼내서 입습니다.



오 우비를 입는 순간 더워! 몸에서 땀이 주륵주륵! 밖에는 비가 주륵주륵! 


다시 오동도로 출발!






아...뭐지 근데? 

왜...

왜...


점점...


비가...


적게오는 느낌은 뭐지....?






결국 오동도 앞까지 도달하니 아까 휘몰아치던 바람은 어디가고


 옆에는 작은 아이가 절 반겨주고 있더군요.


볼 쓰담



띠꺼운 표정 하지마라고~ 이 형이 쓰담아 주는거니깐





약 20분을 또 섬안까지 걸어갑니다.



용굴? 용고기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올라갑니다. 후우...비오는데 등산이라니..


내 열정은 식지를 않는군.


이때! 친구가 저보고 먼저 올라가랍니다. 자기는 나중에 따라 올라간다고...

옆에 계단에 앚아 있는 친구





그리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용굴앞에 다가 와서 인증샷 하나!




오! 내 불타는 촛불머리! 

비 바람을 하두 많이 맞아서 뾰족하게 모아졌던게 마치 잔디 처럼 시들시들해졌군요..



ㅜㅜ



저도 지칠대로 지쳐 잠시 바위에 앉아 쉬는데...

뭔가 다리가 근질 근질 합니다...





아 모기가 4방... 

핏줄을 타고 골고루 먹었네요.

사진은 이렇지만 사실 총 10대 물렸답니다...ㅜㅜ

헌혈했다고 생각합시다(?)



오동산?을 내려와서 오동도 입구 까지 내려오니 4시 30분이군요.

점심을 안먹은지라 배가 등짝에 달라붙은 느낌입니다.






빨리 서둘러 맛집을 찾아 가자고 친구에게 말하니깐

자기는 피곤해서 밥먹기 싫다는 군요.


뭐 임마?



먹어야 힘나지 이자식아... 끝까지 안먹는데요...


멀리 가기도 싫다는데...에휴...


모텔 주인장님이 1층 한식집도 먹을만 하다고 가라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들어갑니다.






식당주인님게 게장 1인분도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오 가능하답니다. 올ㅋ


주문!


친구 앞에는 저의 친절을 배풀어 스댕컵하나 드리죠.





하이고 저 참한 속살 보소~ (찡긋)


친구는 앞에 기다리라 해놓고 그냥 혼자 맛있게 먹방을 찍습니다.









다 먹고나니 5시 30분이네요? 친구가 그토록 원하던 모텔에 입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씻네요.



저도 뭐 이왕 입실했으니깐 샤워를 합니다.


샤워하고 무한도전 재방이나 보고


대충 키득거릭 있다 보니 7시네요.






밖에 비도 좀 그쳤겠다. 이순신광장이나 가보죠.



지나가다 보니 여수 밤바다도 보이는 군요.

여수 밤바다~ 아아아~ 아아아~

별로 안예쁜데? -_-;;??


비가 와서 그렇다 치죠...




아무튼 1시간을 또 바다를 보면서 이순신 광장으로...











이순신광장;

30분 가량을 또 걸어서 도착합니다. 

다시 비가 내리는군요. ㅜㅜ 

난 태양을 피하고 싶...이 아니고 비를 피하고 싶을 뿐이고...






이순신 광장에 도착해보니 근엄한 장군님께서 서 계시더군요.




자세 잡아주세요. 장군님, 사진찍을께요.




아이고 잘찍었다~ (찡긋)


저녁이고 친구는 슬슬 배고프다고 징징 거리고...




에휴... 


여수에 곱창이 맛있다고 맛집에 가잡니다...

지도 검색해보니...왓더... 걸어서 또 30을 갑니다.


친구는 발등에 물집이 나서 상처났다고 찡찡댑니다.

아 이자식...








아무튼 유명한 막창집이 있는 시장에 도착합니다...그런데...



음?




뭐지 이 안좋은 기분은...??





걸어가보니...


그 많은 가게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


물론 저희가 찾는 곱창집도 문을 닫았네요.


허무함이라는 녀석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는군요.










에휴...


일단 다시 이순신 광장쪽으로 걸어가서 근처 집을 찾아봅니다. 

몰론 대부분 문을 닫았더라구요...

어이..

8시인데 무슨 가게 문을 다 닫니...?


몇 집이 열려 있어 친구보고 들어갈까 하면

뭔..안땅긴다네요? 

뭐? 지금 열려 있는 가게도 얼마 없구만...땅기고 말고 할꼐 뭐가 있는지...


그냥 제가 한 집 골라서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아무튼! 


전라도 하면 서대회가 맛있다면서요?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잎새주와 막걸리와 서대회!!!




아이고 저 속살보소(?)


핥핥핥 웃음이 절로 나네요 ㅋㅋㅋ


잎새주는 진짜 진짜 맛있더라구요!! 뭐랄까? 소주가 써서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데...

잎새주는 진짜 삼키는게 부드럽고 깔끔하달까? 아무튼 사랑합니다 잎새주느님


또 우리 깨범벅의 서대회는 또 어찌나 달달한지 


아! 햄볶아요~ ㅎㅎㅎ










끝;


시간은 11시~

맛있게 먹고 모텔로 돌아갑니다. ㅎㅎ

아이고 햄볶하다.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친구놈은 바닥에 머리 밖고 벌써 자고 있군요. 


그냥 냅두고 꿀잠을...











감사합니다.

진짜 주저리주저리 재미없는 내일로 1일차 여행기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쓸대없는 사진은 많고 재미는 없는 여행기가 아마 3번 더 있을것 같습니다.

글쓰는 제주가 없어서 읽다가 뒤로가기 누르신분들도 많으실텐데... 여기 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라고 이대로 끝냈으면 참 좋았을텐데...


ㅜㅜ


하아...


갑자기 침대 밑에서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는군요..

아 뭐지..


아 뭐지 이 불길한 느낌은...


아아아아..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비몽사몽 앉아서 열심히 소변을 누고 계시는 친구세x...


하아ㅜㅜ

그리고 다시 바닥에 누워 잡니다...ㅜㅜ 어찌합니까...수건으로 최대한 수습하고 다시 침대에 눕습니다.


한 30분 지났을까요..







갑자기 밑에서 디x몬, 포x몬 진화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웍..우우워우어우어우어어거 우어우거억거




네...


상상하시는 구토가 맞습니다.


구토를 열심히 하십니다. ㅜㅜ


에휴...냄새가 나게 놔두고 도저히 침대에 못 누워있겠더라구요.

살면서 바닥에 붙여놓은 삼파전...구토는 처음 치워보네요... ㅜㅜ





에휴... 뭔가 앞으로 남은 3박 4일 앞날이 깜깜해집니다...아아..





[LIHIT-LAB] BAG IN BAG(A4) 개봉 & 사용기

LIHIT-LAB BAG IN BAG(A4);

이번에 리히트랩 백인백(A4)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LIHIT-LAB(http://www.lihit-lab.com)사는 각종 문구류, 사무용품뿐만 아니라 파우치 및 가방을 만드는 일본의 기업입니다.



BEGINNING;

이 제품을 구입하기 앞서 가방을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검색을 시작하였습니다.

외출시 메신져백이 있으면 편리하겠다 싶어서 여러가지 찾다가 이것저것 고려하다 결국 "맥북 에어13'가 들어갈 만한 메신져백을 구입하자!" 라고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가방들을 찾다가... 가방은 정했는데('홀바인' 제품 - 추후에 따로 리뷰하겠습니다. ) 막상 가방은 구하였는데 내부가 심플하게 수납구간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가방의 형태를 살릴겸 어떤게 좋을까 하고 찾다가 "리히트랩 백인백"을 알게 되었습니다.




REVIEW;

백인백 제품은 A4사이즈와 A5사이즈 두가지가 있으며 색상은 총 6가지가 있습니다만, 두 색상(핑크와 네이비) 은 현재 수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도착한 제품의 사진입니다. 





제품의 특징을 설명한 TAG입니다. 꼭 저런 용도로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공책, 팬, 전자기기 등을 수납할수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Designed for arrangement 라고 박혀 있군요.




소지품들은 수납하여 보았습니다. 차례 노트, 팜플릿, 샤프팬슬, 팬, 카드프로택터, 외장하드 입니다.



백인백의 내부에는 약 14인치 정도의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ㄷ자 형태의 지퍼로 개폐장치가 되어있습니다.



맥북 에어 13'를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END;

구매하기 앞서 다른 리뷰들을 몇가지 살펴 보았습니다. 제품에 광택이 약간 나서 색상이 이상하면 어쩔까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로 광택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내부에 꼭 랩탑을 넣게되면 앞의 수납공간이 약간 뚱뚱해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제품에는 랩탑을 넣어서 보호될 만한 정도의 쿠션은 없습니다. 저는 단지 랩탑도 수납기능으로 넣을뿐 보호기능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mad Cable 리뷰  (0) 2014.01.15
Sony Xperia Z LTE Purple  (0) 2013.11.30
아이리버 IBA-50 개봉기  (0) 2013.11.29

Nomad Cable 리뷰

아이폰5S를 구매한지 1달쯤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엑세서리를 더 많이 사게 되는건...느낌탓이겠죠?

아무튼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KERO사의 Nomad Cable입니다.




Nomad란?  "유목민, 방랑자"를 뜻합니다.

추측건데, 이동하기 용이한 케이블을 말하고 싶었나봅니다...;;



Nomad Cable은 Micro USB 타입과 Apple Lightning 타입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Apple Lightning 타입을 구매하였기에 Micro USB 타입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www.KEROproducts.com 에서 Apple Lightning Nomad Cable은 24.99$에 판매 중이며 


White색상와 Blue색상이 있습니다.




도착한 박스의 모습입니다. 열쇠와 묶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나타내는 사진을 슬며시 프린팅해놨군요.




내부에서 구성품은 케이블 하나 뿐입니다. 설명서가 딱히 필요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품도 심플하군요.







Nomad Cable의 모습입니다. 마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좋다고 말은 할수가 없지만 적어도 싸구려 느낌은 나지 않네요.




케이블과 열쇠고리가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잘 보시면 USB단자에는 홈이 파져있고 열쇠고리 단자에는 맞물릴수 있도록 약간 튀어나와 있습니다.


덕분에 빠질염려는 없으며, 되려 열쇠고리와 USB를 분리하기 위해 끝부분에 고리부분을 당겨야 분리가 됩니다.





Apple 정품 Lightning Cable과 Kero Nomad Cable의 비교 사진입니다. 






아이폰과 PC간의 연결하게 되면 충전뿐만 아니라 데이터도 전송이 가능합니다.





충전기와 외장배터리에 연결한 사진입니다.








내구성은 조금더 써봐야 확실하겠지만, 느낌상은 굉장히 단단합니다. 


오래 쓸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음 리뷰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HIT-LAB] BAG IN BAG(A4) 개봉 & 사용기  (0) 2014.02.18
Sony Xperia Z LTE Purple  (0) 2013.11.30
아이리버 IBA-50 개봉기  (0) 2013.11.29

Sony Xperia Z LTE Purpl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HIT-LAB] BAG IN BAG(A4) 개봉 & 사용기  (0) 2014.02.18
Nomad Cable 리뷰  (0) 2014.01.15
아이리버 IBA-50 개봉기  (0) 2013.11.29

아이리버 IBA-50 개봉기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HIT-LAB] BAG IN BAG(A4) 개봉 & 사용기  (0) 2014.02.18
Nomad Cable 리뷰  (0) 2014.01.15
Sony Xperia Z LTE Purple  (0) 2013.11.30

조니 아이브가 자선을 위해 디자인한 (PRODUCT)RED버젼 맥프로









해석 해보면


11월 23일 소더비 뉴욕에서 자선 경매를 위해서 애플 수석 부사장인 조니 아이브와 그의 친구 디자이너 Marc Newson이 디자인한 (PRODUCT)RED 제품의 모습이 공개 되었다. 가장 최근엔 둘이서 알류미늄으로 설계된 라이카 M 카메라를 디자인 하였고, 오늘은 소더비 홈페이지에서  RED 최신 맥프로를 찾았다.


RED 맥 프로 40,000 - 60,000(USD)의 가격으로 예상된다. 비록 기기의 사양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애플이 이번주 초에 발표한 2,999$의 새 맥프로의 기본모델과 비교하면 12월에 배송이 시작 될것이다. 그 모델은 인텔 E5 3.7GHz 쿼드코어 Xeon 프로세서, 12GB의 DRAM, AMD 듀얼 FirePro D300(각 2GB), 256 GB SSD, ECC타입의 16GB의 메모리가 탑제 되었다.


그 둘이 디자인한 다른 상품들은 Neal Feay Studios, a Steinway & Sons Parlor Grand Piano, a 2012 Range Rover, and the rose gold Apple EarPods에 의해 제작된 알류미늄 책이 11월 23일 경매에 포함되어 있다.




출처 : http://9to5mac.com/2013/10/25/jony-ive-and-marc-newson-design-productred-next-generation-mac-pro-for-sothebys-auction/


하아... 오랜만에 해석.번역 할려니 고역이네요...진짜 힘드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