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Mi Band 개봉기 및 간단리뷰

BEGINNING;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여러가지 기기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불과 1-2년 전만해도 두세가지 모델이 이 판을 먹고 있었죠.

크게 핏빗과 조본 두 회사가 가장 탄탄하게 이루어 왔습니다.


스마트폰의 인프라구축은 이미 포화되어있고, 새로운 시장을 여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삼성 등 각 업체들이 너도 나도 할것 없이 각종 새로운 시도는 하고 있지만 막상 '비싼 가격'이라는 장벽 하에 일반인들이 잘 이용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유행 할것을 예감한 중소업체에서는 가장 먼저 손대기 쉬운 그러면서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접하고 또 접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시계" 의 분야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그 중 하나인


XIAOMI사의 Mi Band입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어떻게 접해 보고는 싶지만 '비싼가격'과 '이정도 기능까지 내가 필요하나?' 라는 생각으로 계속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참에 


알리에서 15.91$ 에 MiBand가 올라온걸 보고 망설임 없이 구매 했습니다.


배송은 약 30일이 걸렸습니다.










REVIEW;





샤오미 홈페이지의 미밴드 사진입니다.

화사하고 일체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실상은 어떨까 지금부터 개봉 및 간단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OPEN;;




도착한 미밴드의 박스입니다. 

손목 밴드 하나 들어갈 공간만 있으니 박스도 매우 작습니다.





개봉하면 위와 같이 들어있습니다.

과대 포장 없이 들어있어 나름 친환경(?) 적입니다.



제품 구성 또한 심플합니다.


좌측에서 부터

미밴드 본체 와 밴드

충전 케이블

간단설명서 입니다.








미밴드를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생각 보다 마감이 매우 깔끔하고 고무에서 특유 냄세도 나지 않습니다.

통칭 다이아몬드컷팅이라 불리는 사이드면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중국산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뒷(후)면입니다.



바로 손목에 착용해보았습니다.

핏감도 괜찮고 만족스럽습니다.










HARDWARE REVIEW;;



샤오미사에서는 위와 같이 하루의 움직임을 기록한다는 모양의 서클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 생활 이후 취침하기 까지 또한 부가적으로 스마트 진동 알람을 제공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샤오미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만보기능과 스마트진동 알림에 관한 사진입니다.

엄청 화사하고 CG도 깔끔하게 사진이 심플하고 이쁩니다. 모델이 굉장히 중국틱하게 이쁩니다. 









일본 S모사에서 자주 활용하는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본체의 구성과 부품을 보여주는 심플한 사진입니다.




샤오미사에서는 미밴드가 완충되면 30일은 간다고 적혀있습니다.

이외에도 IP67의 방수, 진동으로 미밴드를 찾고 활동사항을 알수 있음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OFTWARE REVIEW;;


미밴드는 샤오미에서 제작된 미밴드라는 앱과 호환되어 작동합니다.

미밴드 앱은 iOS의 건강 앱과 데이터 상호 작용되어 기록 및 읽기 둘다 가능하여 조금더 활용성이 높게 사용됩니다.





미밴드 앱의 아이콘 입니다. 

다른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앱은 정식 앱스토어에 등록되지 않고 홈피에서 다운받게 되어있는 반면 샤오미는 애플의 심사후에 들어와 그나마 신뢰가 갑니다.



앱을 열면 우선 간단히 샤오미 계정 생성 창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스킵하고 막바로 펌웨어 업데이트 하고 동작이 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틑는 주로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같이 된다고 합니다. 

디바이스가 1달동안 날라오는 사이 펌웨어가 새로 올라왔나봅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미밴드의 수면측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왈가왈부가 많았습니다.

움직임으로 단순히 측정하니 좋지 않다 등등 의견이 나와서...

현재시각 12시 50분 당장 자보도록 하겠습니다.


zzzZZZ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시계 측정 16시 42분.


그리고 앱을 틀어 동기화 시켜봅니다.


오, 비슷하게 나오는 차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일단은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나중에 술마시고 한번 다시 측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만보기능 걸음 측정입니다.

이것도 당장 해보도록합시다. 일단 자고 일어나니 배가 고프군요. 5시 경에 밥을 먹고 집과 약 1시간 20분 거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걸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걷다가 뛰어도 보고 걸으면서 모니터링도 해보았습니다.

오차없이 잘 카운트 되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앱에서는 개인의 하루 기준량을 설정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8000보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 기준 설정 이후 그 기준량에 도달한 경우 밴드에서 진동이 연달아 두번 울리게 됩니다. 









END;


생각보다 정확하고 또한 마감조차 좋아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디자인으로 봐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고 군더더기까지 없다니...

중국사의 제품을 이제 무시 못한다는 생각도 없지 않아 들었습니다.


쉽고 다가가기 편하기 때문에 아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좋고 마감도 좋네

-그렇다고 내부가 안좋은것도 아니야

-가격도 착해

-gps나 심박수야 당연히 가격대비 안들어갔으니 어쩔수 없고

-어머 이건 꼭 사야돼



이것으로 샤오미 미밴드의 리뷰를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추가) 미밴드 공식 정품 박스가 아니라 진품 가품 논란이 약간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들이 있어 사진 올립니다.